essay

    2021년 회고, 2022년의 다짐

    벌써 2021년이 마무리되고 있다. 몇 시간 안 남았지만... 밤새워서 적을 수 있겠지. 작년은 코로나가 이제 막 시작되던 시기라 정신 못 차리고 보냈었다. 꿀 빨면서 학교 다니며... 알바 열심히 했다. 올해는 '도전의 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처음 겪는 일들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일들도 많았다. J 중에서도 극성 J라는 ESTJ인 나는... 계획하지 않았던 일을 마주치게 되면 좀 어리바리해진다. 올해를 보내고 나니까 그런 상황에서도 조금이나마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다. # 복수전공 올해의 첫 도전, 복수전공. 복수전공을 신청하기엔 성적이 좀 딸리던 나는 비대면 수업을 발판 삼아 성적을 열심히 올렸다. 간신히 커트라인 맞춰서 복수전공 신청을 해냈다. 단순히..

    기획자 없이 서비스 만들기 - 버그/업데이트 리포트 편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 서비스 기획자가 없는 관계로 개발자들이 자급자족하며 개발하고 있는데, 어쩌다 보니 나름의 PM도 담당해 기획도 찍먹(?) 중이다. 사실 학부 수업으로 서비스 기획 관련해서 수업을 듣긴 했지만 실전 경험은 전무해서 우왕좌왕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로 개발을 해왔던 것 같은데(개발하느라바빴음), 나름 체계를 잡고자 했던 것과 느낀 점이 들어간 글을 써 보려고 한다. 오늘은! 요 시리즈 첫 글이지만! 출시 후 업데이트 및 유지보수를 진행하면서 생각했던 것들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여차저차해서 어떻게 어떻게 서비스를 개발해 릴리즈까지는 성공했다고 치고, (일정에 쫓겨) 개발자로서 효율적으로 구현하지 못한 부분들은 생각날 때마다 github issue에 뿌려 놓은 상황. 대충 요런 식...?..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수업 1일차 후기

    전공으로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수업이 있어서, iOS만 하다 보니까 안드로이드도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겠다 싶어서, iOS가 안 열려서... 신청하게 된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수업. 오늘 3/2 개강날이고 첫 수업이었다. 오티 진행했다. ㅎ HAXM 설치하고, Android Studio 설치하고, 셋팅하고, SDK 업데이트하고, AVD 생성하는데 또 Android 11 설치했다.... 맥북에 안 하고 윈도우 노트북에 셋업하길 잘했다. 진심 너무 오래 걸려서 하면서 워킹 데드 두 편 뚝딱 봄. ㅋ 용량도 크고.... 교수님이 자기는 안드로이드 개발 하면서 인내에 대해 배웠고 자기는 인내력 만렙이라고 10번 정도 말씀하셨는데, 이유를 오티 수업에서부터 알아 버렸다. ㅋ 안드로이드와 아요 둘 다 하는 멋진 ..